디지털 사이니지 강자 벡트, 공모주 투자 가치가 있을까?
디지털 디스플레이 기술 선두주자인 벡트가 공모주 시장에 등장했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는 이번 공모주, 성공 가능성이 얼마나 높을까요?
이번 글에서 벡트의 주요 정보와 투자 전략을 심층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 목차
벡트의 핵심 공모 정보
공모 개요
벡트는 신주모집과 구주매출을 통해 자본을 조달하며, 기업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 항목 | 내용 |
|---|---|
| 공모주식수 | 4,750,000주 (신주모집: 3,400,000주, 구주매출: 1,350,000주) |
| 희망 공모가 | 3,500원 ~ 3,900원 |
| 확정 공모가 | 3,900원 |
| 공모금액 | 18,525백만 원 (신주모집: 13,260백만 원, 구주매출: 5,265백만 원) |
| 주간사 | 신한투자증권 |
| 확정가 기준 시가총액 | 534억 5,925만 원 |
| 구주매출 | 1,350,000주 (총 공모주식의 28.42%) |
| 기관 경쟁률 | 963.77:1 |
| 의무보유 확약 비율 | 3.12% |
| PER (확정가 기준) | 약 55.7배 |
| PBR (확정가 기준) | 약 3.89배 |
주요 일정
- 청약일: 2024년 12월 4일 ~ 12월 5일
- 배정 공고일: 2024년 12월 9일
- 납입 및 환불일: 2024년 12월 9일
- 상장일: 2024년 12월 16일
이 기본적인 정보는 투자 여부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출발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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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의 뜨거운 관심과 냉정한 점검
높은 기관경쟁률: 신뢰의 신호
벡트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963.77: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시장에서 벡트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경쟁률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기에는 위험 요소도 존재합니다.
낮은 의무보유 확약 비율(3.12%)은 단기적인 유통 물량 부담을 야기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따라서, 단기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벡트의 기술력과 시장 점유율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장 후 유통 물량: 초기 변동성은 불가피
유통 가능 물량
- 상장 직후: 전체 주식의 34.65%가 유통 가능
- 3개월 후: 약 35.69%로 소폭 증가
- 6개월 후: 제한 없이 전체 물량 유통 가능
이처럼 초기 유동성이 높다는 점은 주가 변동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대주주와 주요 주주가 보유한 주식의 65.35%가 6개월간 매각 제한 상태에 놓여 있어,
어느 정도 안정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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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트의 사업 모델과 경제적 경쟁력
디지털 사이니지 선도 기업
벡트는 전자칠판, 디지털 디스플레이, 전자교탁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한 강소 기업입니다.
특히, IR 센서 기반 터치 기술은 비용 효율성과 높은 성능을 제공하며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강점으로 꼽힙니다.
경제적 해자
- 조달 시장 경험
- 18년간 1,200개 이상의 영업 채널 확보.
-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 모두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
- 지속 가능성 강조
- 녹색기술 인증을 보유하며 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춤.
- 품질 인증
- 높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 신뢰를 확보.
벡트의 재무 건전성과 성장 가능성
성장성 지표
(단위: 백만 원)
| 연도 | 매출액 | 매출 증가율 | 영업이익 | 순이익 |
|---|---|---|---|---|
| 2021년 | 34,735 | - | 2,241 | 1,338 |
| 2022년 | 65,409 | 88.3% | 4,491 | 3,097 |
| 2023년 | 68,878 | 5.3% | 4,023 | 2,256 |
| 2024년 | 49,093(3분기 기준) | 감소 추세 | 1,411(3분기 기준) | 720(3분기 기준) |
벡트의 매출액은 최근 2년간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 2021년 매출: 347억 원
- 2023년 매출: 688억 원 (약 2배 성장)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022년 정점을 찍은 뒤 소폭 감소했지만,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안정성 지표
(단위: %, 백만 원)
| 연도 | 유동비율 | 부채비율 | 영업현금흐름 |
|---|---|---|---|
| 2021년 (제16기) | 124.92% | 175.15% | 2,795 |
| 2022년 (제17기) | 113.82% | 220.17% | -1,781 |
| 2023년 (제18기) | 103.75% | 202.11% | -400 |
| 2024년 3분기 | 114.27% | 196.97% | 3,048 |
- 유동비율: 114.27%
- 부채비율: 196.97%
이는 업계 평균 수준에서 안정적이며,
공모금액을 활용한 부채 상환 계획은 추가적인 재무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의 미래는?
글로벌 시장 성장
- 2023년 기준,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은 약 54억 달러 규모로 평가됩니다.
-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8%로 전망됩니다.
한국 내 성장 요인
정부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정책은
교육 디지털화의 촉진제로 작용하며 벡트의 주요 성장 동력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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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에게 주는 시사점: 장기적 관점이 중요
긍정적 요인
- 높은 기관경쟁률과 탄탄한 기술력은 주가 상승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입니다.
- 공모금 활용 계획이 명확하며, 부채 구조 개선과 신사업 확장은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합니다.
잠재적 리스크
- 낮은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초기 주가 변동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 경쟁은 점차 치열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론: 벡트, 중장기 투자 가치 충분
벡트는 강력한 기술력, 안정적인 재무 구조, 성장성이 조화를 이룬 기업입니다.
특히,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에서의 입지와 IR 기술은 경쟁사 대비 큰 장점으로 평가됩니다.
하지만 초기 물량 부담과 단기 변동성은 불가피할 수 있습니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벡트의 가능성을 신중히 검토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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